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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초기 스타트업 7명

대표가 CS도 하고 정산도 하고 콘텐츠도 씁니다

사람을 뽑을 여력은 없고, 대표의 시간이 가장 비싼 자원인 곳.

상황

현장은 이렇게 돌고 있었어요

일곱 명입니다. 개발 3, 디자인 1, 나머지는 대표를 포함해 전부 여러 일을 겸합니다.

고객 문의가 하루 30~50건 들어옵니다. 대표가 짬짬이 답합니다. 답이 늦어지면 이탈로 이어지는 걸 알지만 손이 안 갑니다.

정산과 세금계산서 발행은 월말에 몰아서 합니다. 매번 같은 자료를 다시 만듭니다.

마케팅 콘텐츠를 써야 하는 건 아는데, 쓸 사람이 없어서 두 달째 블로그가 비어 있습니다.

진단

먼저 세 가지를 찾아요

회사를 먼저 이해해요. 데이터가 어디에 쌓이는지, 일이 어떤 순서로 도는지, 그 사람 머릿속에만 있는 건 무엇인지 찾아요.

데이터

고객 정보가 결제 도구와 메일함에 나뉘어 있고 합쳐본 적이 없습니다.

프로세스

반복 업무가 전부 대표의 자투리 시간에 붙어 있습니다.

암묵지

제품을 가장 잘 설명하는 사람이 대표뿐입니다.

적용

판단에는 에이전트, 반복에는 내부 툴

판단이 필요한 자리 → 에이전트

문의를 분류하고 자주 나오는 질문에는 답변 초안을 답니다. 대표는 확인하고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제품 설명 방식은 대표가 실제로 써 온 답변들을 기준으로 잡아서, 톤이 어긋나지 않게 했습니다. 콘텐츠도 같은 원리로 초안을 만듭니다.

반복되는 자리 → 내부 툴

결제와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 모으고, 월말 정산·세금계산서 자료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게 합니다. 규모가 작을수록 도구는 단순해야 해서, 화면 세 개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달라지나

현재 상태 → 바뀔 모습

고객 문의 대표가 자투리 시간에 초안 확인 후 즉시 응대
월말 정산 매번 자료 재작성 자동 생성 후 검토
콘텐츠 두 달째 비어 있음 주 1회 초안에서 시작
정착

붙이는 건 절반, 정착이 나머지 절반

작은 팀은 정착이 오히려 쉽습니다. 쓰는 사람이 곧 결정권자라서요. 대신 도구가 조금이라도 번거로우면 바로 안 씁니다 — 기존 방식보다 확실히 빠른 한 가지부터 붙이는 게 낫습니다.

안전장치

어디까지 자동으로, 어디서 사람이

환불·계약 관련 답변은 대표가 직접 씁니다. 작은 팀일수록 고객 한 명의 경험이 곧 평판이라, 민감한 건은 자동화 범위에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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