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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뷰티 커머스 31명 · 자사몰 + 오픈마켓 5곳

신제품 하나 올리는 데 사흘, 리뷰는 쌓이는데 못 읽습니다

상세페이지·채널별 등록·리뷰 응대가 마케팅팀 전체를 붙잡고 있던 곳.

상황

현장은 이렇게 돌고 있었어요

신제품이 나오면 상세페이지를 만듭니다. 성분표를 정리하고, 카피를 쓰고, 이미지를 배치하고, 그다음 자사몰과 오픈마켓 다섯 곳에 각각 다른 규격으로 다시 올립니다. 한 제품에 사흘이 걸립니다.

채널마다 쓸 수 있는 표현이 다릅니다. 어떤 곳은 통과되는 문구가 다른 곳에서는 반려됩니다. 담당자가 매번 가이드를 찾아보고 고칩니다.

리뷰가 하루 200개 넘게 쌓입니다. 전부 읽을 수가 없어서 별점 낮은 것만 봅니다. 정작 ‘향이 예전과 다른 것 같다’ 같은 신호는 별점 4점 리뷰 안에 묻혀 있습니다.

CS 문의의 절반이 ‘제 피부에 맞을까요’입니다. 성분을 근거로 답해야 하는데, 상담원이 매번 성분표를 찾아봅니다.

진단

먼저 세 가지를 찾아요

회사를 먼저 이해해요. 데이터가 어디에 쌓이는지, 일이 어떤 순서로 도는지, 그 사람 머릿속에만 있는 건 무엇인지 찾아요.

데이터

제품 정보가 채널별 등록 화면에만 있고, 성분·표기·이미지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원본이 없습니다.

프로세스

한 제품을 여섯 번 등록하고, 표현 규정 확인은 사람의 기억에 의존합니다.

암묵지

‘이 표현은 걸린다’는 감각이 경력 담당자 한두 명에게만 있습니다.

적용

판단에는 에이전트, 반복에는 내부 툴

판단이 필요한 자리 → 에이전트

상세페이지 카피 초안을 만들되, 화장품 표시·광고 규정에 걸리는 표현을 먼저 걸러냅니다. 채널별 금지어를 등록해 두면 ‘이 채널에서는 이 문장이 문제’라고 짚어 줍니다. 리뷰는 전수를 읽어 성분·향·용기·배송 같은 주제로 나누고, 별점과 무관하게 반복되는 신호를 뽑아 올립니다. CS 문의도 성분표를 근거로 답변 초안을 만듭니다.

반복되는 자리 → 내부 툴

제품 마스터를 만들어 성분·표기·이미지를 한 번만 입력하면 채널 다섯 곳 규격으로 변환합니다. 리뷰는 주제별로 집계돼 쌓이고, 특정 주제가 갑자기 늘면 알림이 갑니다 — 원료 배치가 바뀐 걸 CS보다 먼저 아는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무엇이 달라지나

현재 상태 → 바뀔 모습

상품 등록 채널 5곳 각각 사흘 마스터 입력 → 규격 자동 변환
표현 확인 담당자 기억에 의존 등록 전 자동 표시
리뷰 낮은 별점만 확인 전수 분류 + 이상 신호 알림
정착

붙이는 건 절반, 정착이 나머지 절반

마케팅팀이 ‘카피를 뺏긴다’고 느끼지 않도록 초안은 늘 두세 버전으로 주고 고르게 했습니다. 고르는 행위가 남아 있으면 사람들은 그걸 도구로 받아들입니다.

안전장치

어디까지 자동으로, 어디서 사람이

화장품은 표시·광고 규정이 촘촘한 품목입니다. 의약품으로 오인될 표현이나 효능을 보장하는 문구는 초안 단계에서 차단하고, 최종 게시는 담당자가 승인합니다. 기능성 표기는 심사받은 범위 안에서만 쓰이도록 제품 마스터에 못 박아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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